안녕하세요. 돌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글소리입니다. 저희는 1호와 2호 두 여인들이 운영하고 있고, 리버마켓에는 2015년 4월부터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버마켓 셀러로 활동하기 전에는 동네에서 조용히 글과 그림을 그리던 캘리그래퍼였습니다. 리버마켓에 손님으로 놀러 갔다가 참여해 보고 싶은 충동에 어떤 아이템이 어울릴까 생각하다 수제도장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당시 저희는 11살과 4살된 딸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며 재미난 놀이터를 만나게 됐습니다. 아이들도 벼룩시장에 참여하며 셀러로서 당당히 한 일원이 되어 여러 선생님들의 멋진 작품과 가르침을 보고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두 딸아이들은 그새 초등 4학년과 고2로 성장했네요. 여러 셀러님들의 간판이나 메뉴판도 만들고 마켓의 안내보드판에 글도 쓰고 있습니다. 리버마켓이 가는 곳 어디든 저희 글소리가 퍼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