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레인트리’라는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비치마켓 셀러입니다. 2011년 문을 열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양양 비치마켓은 문호리 리버마켓이 양양 바닷가로 옮겨온 초창기인 2018년부터 카페와 같은 이름인 ‘레인트리 커피’로 참여해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희 카페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직화식 통돌이를 이용해 직접 매일 볶고 있습니다. 직화식 통돌이는 대량으로 볶을 수 있는 자동방식이 아닌 수동식이라 한 번에 볶을 수 있는 양은 500g 정도에 불과합니다. 손으로 볶는 원두는 커피 고유의 향이 깊습니다. 햅쌀처럼 커피도 뉴크랍이 더 맛있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생산년도를 확인하고 1등급 생두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자주 볶기 때문에 로스팅 전 결점두를 골라내는 꼼꼼한 핸드피킹이 저희가 항상 신선한 원두를 선보일 수 있는 자랑거리입니다.